똑똑하게 환전 / 환테크/ 해외송금하기

환전과 외화통장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니 환테크 게시판만 둘러보아도 재미있다.개념과 프로세스를 정리하자면 끝도 없지만 입문자를 위해 간단하게 FAQ를 정리해 보았다. Q: 여행하고 달러가 남았어요. 환율이 안오르는데 더 환전할까요? A: 일단 외화통장을 개설해서 넣어두고 다시 환전할 때까지 이자라도 받으세요. Q: 유로를 받을 일이 있는데 외화통장 추천해 주세요. A: 외화로 받았다가 추후에 원화로 환전할거라면 인터넷뱅킹 거래하는 은행에 외화계좌를 개설하셔서 받는게 좋습니다. 환율추이를 보다가 인터넷으로 환전을 할 수 있기 때문이죠. 다만 은행마다 우대율이 다르니 비교해 보세요. Q: 달러통장 우대율 50% 괜찮은건가요? A: 인터넷뱅킹이나 스마트폰뱅킹을 이용하면 우대율 최대 90%까지도 가능합니다. 은행..

요즘은 은행 계좌 만들기가 정말 까다로워졌다. 보통 은행에 가서 입출금통장을 만들러 왔다고 하면 어떤 목적으로 만드는지를 묻는다. 그냥 입출금 하려고 하는데요...? 라고 하면 다시한 번 '계좌개설목적'을 물으며 증빙을 제출하라고 한다. 뭐가 필요한지 되물으니 아래 내용을 달라고 한다. 1) 재직증명서2) 주민등록등본3) 공과금영수증 계좌 하나 만들기가 이렇게 힘든가....? 직장인이면 재직증명서를 발급할 수도 있겠지만 대출을 받겠다는 것도 아닌데 그렇게 까지 공식서류가 필요한가 싶고, 직업이 없는 주부나 학생은 계좌 개설이 거의 불가능한 것처럼 보인다.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한다고 해서 계좌를 개설하는 목적에 대한 증빙이 되는가? 은행계좌개설이 '통장고시'라고 부를만 하다. 계좌 개설에 왜 이러한 절차가 ..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은행으로는 씨티은행, HSBC, SC제일은행이 있는데 HSBC는 한국 소매영업은 사업을 완전히 접었고 씨티은행도 지점을 대거 철수하였다. 결국 실질적으로 2018년 현재 국내에 전국구로 영업중인 외국계은행은 SC제일은행이 제일 크다. 장점으로는 1) 해외에도 영업망이 있어서 2) 글로벌증시 정보가 빠르며 3) 해외송금거래시 SC가 중개하는경우 외화자금이체가 빠르고 수수료를 면제하는 경우도 있다. 단점으로는 1) 같은 SC라고 해외에서도 같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고 2) 지점이 일반 시중은행만큼 많지 않으며 3) 한국과 해외의 금융규제를 모두 받아 리스크관리가 까다로운 편이다. SC제일은행은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한국영업명으로 전 세계 SC지점이 모두 동일한 레이아웃을 따른다..

SC제일은행이 2017년환테크 붐이 일기 시작할 때 부터 미국달러 USD 예금 특별금리 이벤트를 했는데 12월31일로 종료되고, 2018년도 6월까지 다시 같은 이벤트를 실시한다. 특별우대(신규고객)이라면 다른 은행 상품과 비교해도 SC제일은행 예금 이율이 가장 높다. [입출금자유] USD외화예금 금리 연1% 초이스외화예금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이지만 이벤트 기간중에 개설하면 신규일로부터 6개월간 연1%를 제공한다. 원래 USD달러예금은 일반입출금통장 금리가 연0.1%인 것에 비하면 무척 높은 편이다. 초이스외화예금 특판 이벤트는 SC제일은행에 USD외화예금이 기존에 없어나 잔액이 0이었던 고객이 이벤트 대상이 된다. 이벤트 대상 고객이 이벤트 기간(2018년1월~6월30일까지)에 초이스외화예금을 개설..

환테크용 통장으로 SC제일은행 추천이 많아 외화통장 개설을 위해 지점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결론적으로 지점에 방문하지 않아도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외화계좌 개설이 가능하지만 창구 직원에게 상품을 가입하면 여러가지 은행거래에 대한 팁과 주의 사항, 환테크 노하우도 얻을 수 있다. 환테크의 목적과 목표를 구상하지 않고 내점하면 생각보다 거래하기가 쉽지 않은데 상담하면서 오히려 투자 방법을 더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된 것 같기도 하다. 그래서 은행원의 질문과 고객의 질문을 복기하여 보니 무려 40가지가 넘게 나온다. 더 자세한 내용은 별도로 정리하고 은행에 방문할 경우 나누게 되는 대화를 의식의 흐름대로 정리해 보았다. 계좌 개설 목적에 대한 확인. 1. 외화통장을 개설하는 목적이 무엇인지부터 확인하여야 ..

요즘 부쩍 눈에 띄는 '환테크'라는 용어. 사실 '외환' '환율'은 우리가 여행 갈 때 환전하면서 접하듯 크게 전문적인 용어는 아니지만 '재테크' 개념으로 접근하여 좀 더 높은 수익을 내기 위해 자세히 들어가다보면 생소한 용어로 느껴질 수도 있다. 환테크를 처음 시작하는 입문자에게 낯설 수 있는 몇 가지 용어들을 간단히 정리해 보았다. 1. 환테크란? 2. 통화 3. 환율의 종류 4. 원화강세 / 달러약세 5. 환차익 6. 환전수수료 1. 환테크란? '환테크'를 사전에서 검색하면 '환율의 변동방향을 미리 예측하고, 그에 따라서 자금을 운용하여 수익을 얻는 것' 이라고 나온다. 더 간단히 말하면 '외화를 쌀 때 사서 비싸게 팔아서 차익을 남기는 것'이다. 요즘은 달러 투자, 외화 투자 개념으로 많이 사용 ..

공인인증서가 없어도, 카톡을 하다가도 인터넷뱅킹 어플에 접속하지 않고도 돈을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가 생겼다. SC제일은행 '키보드뱅킹' 서비스를 신청하면 가능하다. 이미 SC제일은행 인터넷뱅킹 고객이라면 카카오페이나 토스 등의 핀테크업체 서비스를 따로 가입하지 않아도 자신이 쓰는 스마트폰의 키보드설정만 바꾸면 카카오톡 화면에서도 송금을 보낼 수 있다. 우선 SC제일은행 인터넷뱅킹을 이용하고 있다면 스마트폰뱅킹(브리즈)로 접속하여 키보드뱅킹을 설치 하자. 간단한 작업 이후 내가 쓰는 스마트폰 자판에 은행마크가 쏙 들어간다. 휴대폰 자판의 은행마크를 누르면 계좌이체가 바로 가능한 화면이 뜨게 된다. 인터넷뱅킹 어플이나 스마트폰 앱을 실행시킬 필요 없이 카톡이든 메모장이든, 자판을 쓰던 그 화면에서 간단하게..

인터넷은행과 인터넷뱅킹, 스마트폰 거래가 늘어나 은행에 가지 않고도 왠만한 거래가 가능하지만 해외송금은 아직 인터넷이나 휴대폰으로 거래하는데 제약이 많다. 해외로 외화송금을 하고자 한다면 몇 가지 조건을 먼저 확인해 보아야 한다. 1. 돈을 보낼 국가 및 통화 2. 송금 할 금액 3. 송금 목적 4. 이전에 해외로 송금 한 이력 특히 인터넷은행을 통해 달러송금을 하는경우 인터넷뱅킹이 일단 가능하여야 하므로 거래 은행의 인터넷뱅킹이나 스마트폰뱅킹 서비스를 먼저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그런데 콜센터에 확인을 하다보면 외환은 생각보다 복잡한지 정확한 답변을 듣기도 어렵고 가능하다고 확인받은 것도 막상 시도해보면 막히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지점에 아는 직원이 있다면 직원을 통해 확인해 보는것이 문제 ..

환율 재테크의 시작은 외화통장 개설이다.그럼 어느 은행에서 외화계좌를 만들어야 할까? 최근 핀테크에 대한 관심을 시작으로 인터넷 은행의 열풍과 미국 달러 등 환율 하락 추세가 맞물려, 시중 모든 은행에서 핀테크와 환테크를 접목한 각종 상품을 쏟아 내고 있다. 덕분에 기존에도 서비스는 있었지만 크게 홍보되어 있지는 않았던 인터넷환전이 주목받고 개선되어 오프라인과 온라인 채널 모두에서 소비자들은 선택권한이 늘어났다. 하지만 여전히 개선되어야 할 점 들이 있다. 직접 찾아가야 하는 지점 보다 사이버 창구가 더 유리한 조건이 있는 편이나 온라인상에서는 제한이 있는 경우도 있어 환테크를 위해 비교해 보아야 할 조건들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1. 접근성 - 인터넷/모바일뱅킹 여부 #2. 거래 가능 금액: ..

환테크를 하기로 하였다면 환율이 쌀 때 외화를 사서 환율이 오르면 환율이 떨어지기를 기다려야 하겠지만 이왕 거래하기로 했다면 거래 시점에서도 환율 우대를 최대로 받는 것이 좋다. 스마트폰으로 환테크를 위한 환전을 할 때 체크해야 할 사항 3가지~! #1. 환율 우대는 몇 %까지 받을 수 있는가? #2. 추가 수수료가 발생하는가? #3. 거래 한도나 제약이 있는가? #1. 환율 우대는 몇 %까지 받을 수 있는가? 보통 은행에 갔을 때 환율판에 나오는 환율은 '현금팔때' 와 '현금살때' 두 종류가 나오는데 사실 은행은 팔 때와 살 때의 중간 환율로 외화를 수급하기때문에 두 환율의 차이의 거의 절반이 은행의 마진이다. 그런데 은행에서는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하거나 우수고객을 우대 하기 위해 이 마진의 일부를 고..